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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만에 이혼해 혼자 잘살자 "남편 이혼남 만드니까 좋냐" 악플 세례 받았다는 곽정은 (영상)

곽정은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이혼과 관련한 악성 댓글에 대해 털어놨다.

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곽정은이 이혼에 대한 수많은 악성 댓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곽정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서는 "이혼해본 언니들이 말해주는 망하는 결혼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곽정은은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의 변호사 이지훈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훈은 "(우리는) 이혼을 했다는 점,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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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이를 들은 곽정은은 수긍하며 "저는 2008년에 결혼해서 1년 만에 이혼했다. 지금 잘 살고 있다. 선배는(이지훈) 2008년 3월에 결혼했고 지금은 어쨌든 돌아왔다"라며 담담하게 대화를 시작했다. 


공통점을 공유한 두 사람은 이혼과 그에 따른 악성 댓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지훈은 "내가 이혼을 선택했다고 하니까 마치 상대방은 수동적으로 당한 것처럼 표현을 한다. 상대방이 피해자 인 것처럼 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정은은 자신도 정말 어이없는 댓글을 본 적 있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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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


곽정은은 "'네가 불안해서 결혼을 했고 불안이 필요 없어졌을 때 이혼을 했으면, 너의 불안 때문에 한 남자를 이혼남으로 만든 거잖아'라는 식의 댓글이 정말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이혼이 누군가에게 가해가 되었다는 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견딜 수 없는 무언가를 '선배랑 내가 자극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이제 내 이혼에 대한 상처는 더 이상 상처가 아니고 훈장이다"라고 쿨하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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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hinking_jungeun'


YouTube '곽정은의 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