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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아이디 빌려 간 남동생이 '헬퍼' 써서 아이디 '영구정지' 당해 오열하는 게임 여캠 BJ (영상)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BJ '김유디'가 동생 때문에 롤 계정 영구 정지를 당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트위치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BJ '김유디'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김유디는 동료 BJ들과 함께 롤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김유디의 명의로 된 계정은 모두 영구 정지를 당한 상황이었다. 과거 학창 시절 동생에게 자신의 롤 계정을 빌려준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동생은 빌린 아이디로 '헬퍼'를 사용해 영구 정지를 당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라이엇은 한 명의로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지만 김유디는 명의 자체가 영구 정지를 당했기에 새로운 아이디도 만들 수 없었다.


즉 김유디가 롤을 플레이하면 그 아이디는 다른 사람의 계정이라는 이야기였다.


아프리카TV와 라이엇은 모두 계정 공유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회 참가는 물론 롤 방송을 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상황을 파악한 김유디는 멘붕이 온 듯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그녀는 "이적한 지 5일 만에 방송이 망했다"라며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아프리카TV에서 롤 방송을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그녀가 느끼는 좌절과 실망은 상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황이 진짜 안타깝게 됐네", "롤 방송하려고 이적했는데 롤을 못 하게 됐네", "하필 헬퍼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유디는 영구 정지 해결을 위해 라이엇에 문의를 넣을 예정이다.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