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수억원 번 스트리머가 "더이상의 떡상은 없다"고 단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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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전철 타면 사람들이 전부 업비트 하고 있더라"


가상화폐 거래로 억대 수익을 올린 트위치 스트리머 랄로가 가상 화폐 시장이 사실상 '끝물'에 다달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 12일 트리머 랄로는 실시간 방송 중 비트코인 관련 가상화폐 시장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영상에서 랄로는 가상화페 차트를 바라보며 "비트코인은 수명을 다했다. 범지구적인 폭탄 돌리기가 시작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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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방송에서 '숏' 거래로 4억원을 잃었다고 알린 랄로는 더이상 비트코인은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미 비트코인을 살 수 있는 나라에서는 다 샀기 때문에 더이상 비트코인이 오를 동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게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폭탄돌리기는 당하면 안된다 이 말이다. 김치프리미엄 때문에 한국인들은 15% 더 비싸게 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가상화폐라도 그 가격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즉 국내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해외보다 높아 국내 거래소 안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거래소보다 비싸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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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로는 너도나도 가상화폐에 뛰어든 현 상황을 지하철에서 직접 목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제 전철에서 사람들이 뭘 하나 봤는데 다 업비트를 하더라"라며 "한 달 전만 해도 그럴 것 같은 관상만 했는데 이제 다 업비트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상화폐 거래가) 진짜 끝자락에 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맞는 말인 것 같다"라며 랄로의 소신 발언에 공감했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전문가들은 올해 비트코인이 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캐피털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연내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일 16시 25분 기준 7,85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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