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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아이템 팔아 코인 뛰어들었다가 한 달 만에 1억 찍은 '야수의 심장' 유저

메이플을 손절하고 코인판에 뛰어들어 대박을 친 유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메이플스토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3월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으로 유저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넥슨의 실망스러운 운영 방식과 대처에 많은 유저들이 그간 현질했던 아이템들을 뒤로하고 메이플스토리를 떠났다.


하지만 모든 유저가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 이번 사태로 메이플을 손절하고 코인판에 뛰어들어 대박을 친 유저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억.. 모았다.... 한달 동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메이플 사태 터지고 캐시 할 거랑 돈 좀 모아둔 거, 템 몇 개 판 돈 400만 원으로 코인판 뛰어들었다"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유 자산 '1억 원'이 선명하게 적혀있었다.


그는 "한 달 만에 1억 만들었다. 하루 자고 일어나면 일천만원, 이천만원이 생겨있다. 진짜 현실인지 좀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빼기 전에는 내 돈이 아니다"라며 "지금 타있는 거에서 안 빼고 더 버텨봐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메이플을 손절하고 대박을 터트린 사연에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메이플 손절은 했는데...", "게임이나 현실이나 도박이네", "메이플 사태의 진정한 승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이 있었던 넥슨은 오늘(11일) 유저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