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과 스킨십 연기하고 물티슈로 손 바로 거칠게 닦더라"···관계자가 폭로한 김정현 드라마 촬영 태도

인사이트MBC '시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과거 드라마에 중도 하차하게 된 배경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8년 김정현은 16부작 MBC '시간'에서 종영 4회를 앞두고 하차했다.


당시 김정현은 시한부 캐릭터에 과몰입해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고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혀졌다.


갑작스러운 하차로 작가는 급하게 대본을 수정해야 했고 배우들과 제작진도 촬영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결국 드라마는 서현이 홀로 남아 복수를 한다는 스토리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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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정현은 촬영 과정 내내 여배우와의 관계를 불편해했고 촬영장 전반의 열의를 떨어트렸다고 당시 드라마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전했다.


핵심 스태프 A씨는 "애초에 기획된 틀이 있는데도 김정현 씨가 여배우와의 애정 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해 했고 '최소화 해달라'는 뜻을 회사를 통해 작가에게 전달했다. 당시 작가는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는데 여러차례 대본 수정 요구를 받았고 배우가 고통을 호소하니 몇차례 들어줬던 걸로 기억한다. 이후 하차한다고 했을 때 작품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다 보니 작가도 정말 힘들어했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상대 배우 서현의 담당 스태프 B씨는 "서현 씨가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 처절한 사랑에 빠져야 하는 남녀의 설정인데 김정현 씨는 촬영장에서 서현 씨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인사도 없었고 쉴 때는 차에만 있었다. 애정 신이 있을 때는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고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한번은 서현 씨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오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현 씨가 그걸 보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김정현 씨 소속사 대표의 중재로 김정현 씨가 서현 씨에게 따로 사과한 적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행동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서현이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B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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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현은 서현과 촬영 초반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지만 제작발표회를 기점으로 불편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정현은 무대에 올라서 시종 무표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서현이 카메라를 향해 김정현에게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차갑게 거절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제작발표회 며칠 전 촬영된 잡지 화보 촬영에서도 김정현이 커플 포즈는 못하겠다며 콘티 수정을 현장에서 요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현의 태도 변화가 당시 여자친구인 모 배우 때문이라는 소문이 촬영장에서 떠돌았지만 동료 배우들이 소문이 사실인지 묻자 김정현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매체는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사실 여부를 질의했지만 소속사는 이미 분쟁 중인 내용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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