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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애 끝에 다음달 결혼식 올리는 '소근커플'이 공개한 웨딩촬영 현장 (영상)

그들은 '음악 커플'답게 멜로디언과 기타를 들고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9년 연애 끝에 드디어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유튜브 대표 장수·연상연하 커플 '소근커플'이 달달한 웨딩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소근커플 S.K.Couple'에는 "거짓말 같던 우리의 웨딩촬영 이야기, 2021년의 만우절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근커플의 근명은 "'우리가 이렇게 만났고 이렇게 연애를 해서 드디어 결혼을 하고 앞으로는 이렇게 살아갈거에요'하는 특별한 우리만의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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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훗날 언제든 꺼내보고 싶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소중해지는 그런 결혼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는 두 사람은 촬영에 앞서 드레스와 정장을 고르러 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소영은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매혹적인 블랙 컬러의 드레스부터 봄이 떠오르는 새하얀 드레스까지 여러 벌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소영이 드레스를 입고 나올 때 마다 근명은 "와 진짜 예쁘다", "진짜 예뻐"라며 드레스 셀렉 시 남자친구가 필수로 해야 한다는 감탄 리액션을 연발했다.


소영 역시 멋진 정장을 차려 입은 근명을 핸드폰 카메라에 담으며 평상시와는 다른 그의 모습에 한눈에 반한 듯했다.


드레스와 정장을 고르고 며칠 후에 두 사람은 촬영 때 쓰일 꽃을 준비하기 위해 꽃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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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소영을 닮았다며 은방울 꽃을 고른 근명은 여자친구를 위해 직접 화관을 만들기까지 했다.


꽃까지 준비를 마친 소근커플은 다음날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프로처럼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선보이며 순조롭게 촬영을 하는 소영과는 달리 근명은 포토그래퍼로부터 "어색하다"는 말을 들으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내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야외로 향해 유튜브 대표 '음악 커플'답게 멜로디언과 기타를 들고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음악'이라는 연결고리로 만나 9년 간 변함 없이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온 '소근커플'은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웨딩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인사이트YouTube '소근커플 S.K.Couple'


근명은 나레이션을 통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이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갈 거다"라며 "정말 거짓말 같았던 2021년의 만우절날"이라는 감동적인 멘트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랑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왜 내가 울컥하는 걸까", "소근커플은 결혼의 진짜 의미, 진짜 행복을 찾아가면서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것 같다", "왕자님과 공주님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소영과 서울대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근명은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YouTube '소근커플 S.K.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