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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로 주차된 자동차 들이받고 튀는 커플 빌런 (영상)

주차된 차에 킥보드를 들이받은 커플은 유유히 자리를 떠났지만, 그곳엔 CCTV가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도로위참견시점[ 도참시TV ]'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차된 자동차에 킥보드를 들이받아놓고 튄 '커플 빌런'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4일 유튜브 채널 '도로위참견시점[ 도참시TV ]'에는 '킥보드 커플이 남겨준 그날의 추억~2021 최신블박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전동 킥보드 사고를 내고 도주한(?) 커플로 보이는 이들의 CCTV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한밤중 전동 킥보드를 타고 길을 가던 여성은 가속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킥보드를 내팽개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도로위참견시점[ 도참시TV ]'


공중으로 붕 날아간 킥보드는 전봇대 뒤에 주차된 승용차를 세게 치고 나동그라진다.


당황한 여성은 손을 흔들며 자신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지인을 불러 세운다.


남성은 여성의 근처에 와서 킥보드와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는 듯하더니 이내 자리를 뜰 채비를 한다.


사고 수습이나 차주에게 연락할 생각이 없는 듯 아무렇지 않게 여성의 킥보드를 들고 자리를 이탈한다.


인사이트YouTube '도로위참견시점[ 도참시TV ]'


이내 남성은 여성이 내던졌던 킥보드에 올랐고, 여성은 남성의 킥보드를 타고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유튜버에 따르면 차주의 차량에는 흠집이 생겼다고 한다.


전동 킥보드 뺑소니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잦다. 지난해 연남동에서는 갑자기 뒤에서 전동킥 보드를 탄 남자가 덮쳐 크게 다친 40대 여성이 억울함을 소호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17건이었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2018년 225건에서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전동 킥보드 관련 법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YouTube '도로위참견시점[ 도참시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