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NASA
무인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최근 명왕성을 근접통과하면서 촬영한 고화질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뉴호라이즌스가 전송한 명왕성의 고화질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은 명왕성의 지형이 더욱 선명하고 자세하게 드러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한 얼음 산과 평원, 기이한 다각형 패턴과 모래 언덕을 닮은 벌판까지도 모두 촬영됐다.
via NASA
현재 명왕성의 특성상 희박한 대기때문에 바람으로 지형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NASA 연구원 앨런 스턴은 "이 지형이 실제 모래 언덕인지는 모른다. 모두 같은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겉만 조금씩 다른지도 현재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명왕성은 생성 과정이 태양계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복잡한 다채로운 지형을 지니고 있다"며 감탄했다.
한편, 뉴호라이즌스는 고해상도 망원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가 장착돼 있지만 태양계 경계까지 간 터라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지는 않은 상황이다.
근접 통과 때 전송했으나 NASA가 받아보지 못한 고용량 데이터의 95%는 아직 오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다희 기자 dhpa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