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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과거 폭로한 업소녀 유튜버와 통화한 주작감별사가 "뭔가 이상하다"라며 올린 영상

주작감별사(전국진)은 "들은 것처럼 이여름의 원래 속마음은 저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전국진TV-주작감별사'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유튜버 진용진과 이여름의 진실 공방을 생중계하고 있는 주작감별사(전국진). 


그가 "이여름이 원하고 있는 게 뭔지 의아하다"라면서 석연치 않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국진TV - 주작감별사'에는 "진용진 5편. '진정한 사과'는 도대체 뭘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건데, 업로드 후 진실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해당 영상에 담긴 주작감별사와 이여름의 통화 내용에 "소름 돋는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상에서 전국진은 "이여름은 진용진에게 진정한 사과만 받으면 된다라고 한다. 근데 그들이 말하는 진정한 사과가 뭔지 모르겠다"며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번 영상에서 말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전국진TV-주작감별사'


그러면서 이미 전에 한차례 공개된 진용진과 이여름의 카톡을 다시한번 공개했다. 지난해 7월에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카톡에는 진용진이 "우리 화해만 10번 넘게 한거 알아?", "사과는 5번이 넘어가" 등 진용진이 사과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전국진은 "이여름이 이번 폭로를 통해서 진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며 이여름과 직접 통화했던 음성을 공개했다.


통화에서 이여름은 "(진용진을) 계속 괴롭혀주고 싶다"며 "저 진짜 못됐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한 대 그냥 맞고 말지 때릴듯 말듯 오히려 그 기간이 고통스럽지 않냐. 그래서 그냥 저도 솔직히 계속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인사이트YouTube '전국진TV-주작감별사'


그뿐만 아니라 그는 "걔(진용진)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게 영원하지 않을거 아니냐"며 "오히려 걔가 더 잘 안될때 고통스러울때 유튜브에 발도 못들이게 하고 싶다"는 말도 남겼다.


이여름은 "진용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며 깔깔 웃기도 했다. 


이에 전국진은 "이여름의 원래 속마음은 저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즉 사과보다는 그저 진용진을 망하게 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본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이여름의 언행이 사과를 받으려는 사람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는 반응이다. 진실 공방보다는 그저 진용진이 이른바 '나락' 가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국진이 이여름에게 불리한 영상을 올리자 이여름은 즉각 반응했다.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내가 죽기를 원하냐"는 글을 올렸다. 


새로운 내용이 계속 등장하면서 진용진-이여름-전국진-카광 간 진실공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YouTube '진용진' (우) YouTube '비밀스런이여름 : Summer' secret'


한편 진용진과 이여름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 24일 이여름의 제보를 받은 유튜버 카광의 영상을 통해 제기됐다. 영상에서 카광은 이여름이 진용진에게 성착취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여름은 진용진이 유명하지 않았던 2018년부터 1,000만원을 빌려주고, 영상 촬영을 도와주는가 하면 성관계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진용진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모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1년 이상 스토킹을 당해서 고통을 받았으며 제보자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1,000만원은 국비지원을 받던 이여름이 멋대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한 것이며, 되돌려 줬다고 밝혔다.


양쪽 입장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