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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상근' 자리 생겨 입대하게 되자 폭풍오열한 '롤' BJ 호진

아프리카TV BJ 호진이 상근 자리가 생겨 입대하게 됐다며 마지막 눈물의 방송을 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호진(이호진)이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호진은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한다. 그간 약 1년 넘게 자리가 나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그는 이날 아쉬움과 후련함, 팬들에 대한 고마움 등이 뒤섞인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지난 27일은 호진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29일 월요일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말했다.


이날 짧은 스포츠머리로 등장한 호진은 입대 전 마지막 술 '먹방'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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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호진이 방송국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이미 그의 입대 소식을 알고 있었던 팬들은 호진이 방송을 켜자마자 별풍선을 잇달아 후원했다.


이에 방송 시작 10분 만에 호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팬들의 애정에 감동을 받은 듯했다.


나아가 그간 2년 넘게 입대 때문에 속앓이했던 과거가 떠오른 듯도 보였다.


앞서 호진은 20대 초 육군 50사단에 입대했으나 부상을 당해 훈련소에서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후 가정과 자녀가 생겨 상근 자격으로 전환된 후, 징집 1순위로 지정됐지만 공석이 없어 쭉 입대가 미뤄졌었다.


나이도 올해 30세가 된 만큼 아이가 더 커지기 전 빨리 군대에 가야 했기에 더 초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입대가 확정된 뒤 이를 알리며 오열하던 호진은 이후 아내와 먹방을 시작했다. 팬들과 소통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일정, 계획을 설명했다.


입대 기간 동안 방송을 하지는 못하는 만큼 더 많은 콘텐츠 준비를 해 돌아온다고 말한 그는 "식스팩을 만들어서 돌아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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