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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먹튀 논란에 방송 중단했다가 '복귀' 알린 BJ 킥킥이가 다시 올린 글

스트리머 한울팍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논란이 된 BJ 킥킥이가 최근 새로운 근황을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zlzzlz95'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돈 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빚투' 폭로당한 아프리카TV BJ 킥킥이. 


"노출도 하지 않고, 어그로도 끌지 않겠다"라며 오는 30일 화요일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즉각 온라인 커뮤니티 각곳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그리고 몇 시간 만에 공지를 수정했다. 


지난 25일 킥킥이는 자신의 공식 아프리카TV 방송국에 현재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공지를 올렸다.


첫공지에서 킥킥이는 "복귀 후 당분간 어그로를 끌거나 노출하지 않겠다. 할 수 있는 한 팬들만 보면서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aram 'zlzzlz95'


그러면서 "3개월 동안 쉬면서 이런저런 감정을 많이 느꼈다. 처음엔 화가 나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많이 생각해 본 결과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 후회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빚도 갚고 있다고 했다. 돈을 빌려서 소액의 빚을 갚았고 계속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글은 몇 시간 뒤 일부 수정됐다. 각곳에서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판을 의식한 킥킥이는 복귀 날짜를 한 달 가량 미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오는 4월 30일 진행될 재판이 우선 끝나야 제대로 된 방송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킥킥이는 "5월부터 켜는게 맞는 거 같다. 죄송하다. 이제 재판 전까지 제 소식은 인스타로 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킥킥이의 8천만 원 '먹튀' 논란은 지난달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을 통해 알려졌다.


이후 킥킥이는 해명문을 통해 스트리머 한울팍의 돈 8천만원을 빌렸다는 것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