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연인 앞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 7가지
연인과 헤어지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들은 술을 마신 뒤 자주 벌어진다. 술 버릇에 관대한 한국 사회지만, 그런 관용은 연인 사이에선 안통한다.
via SBS '별에서 온 그대'가끔씩 연인과 함께 술 한잔 하는 데이트는 즐겁다. 술 한 잔을 마시면 평소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그러나 술자리는 늘 조심해야 한다. 술 때문에 둘 사이에 금이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술 마신 뒤 연인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할 8가지를 모아봤다. 술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
1. 술만 들어가면 연락두절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있는 당신이 걱정되서 연락을 했는데 답이 없다면?
상대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 것이다.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당신의 무심함에 화가나기도 한다.
당신의 '잠수'가 연인에게는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꼭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via MBC '네일샵 파리스'
2. 낯선 이성에게 기대기
내 연인이 술에 취해 다른 이성에게 부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 그것도 이성에게 기대어 있는 연인의 모습은 이해를 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은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3. 제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마시기
술에 취해 이리저리 비틀거리다 못해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도 없는 당신이라면 절제력 없고,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특히 보수적인 연인에게는 차마 눈 뜨고 못 봐줄 광경으로 여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남녀 모두에게 해당한다.
via tvN '고교처세왕'
4. 술만 마시면 끊기는 필름
연인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한껏 진지하고, 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다음날 전혀 기억을 못한다면?
연인에게 큰 허탈감을 안겨줄 것이다. 그런 연인에게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까지 한다면?
그들은 당신에게 크게 실망할 것이다. 귀찮음을 넘어 피곤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연인과의 즐거운 술자리를 위한다면 필름이 끊길 정도의 과음은 삼가야 한다.
5. 거친 욕설과 행동
평소에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당신이라도 술만 마시면 거친 욕설을 내뱉고, 행동을 보인다면 지인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아무리 실수라 변명하려해도 그 사이 당신의 연인은 지금이라도 안게 다행이라며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via tvN '마녀의 연애'
6. 노상방뇨만은 제발
신호는 오고, 주변에 화장실은 없는 긴급한 상황에 노상방뇨를 선택한 당신은 간절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리 없는 연인에게 당신은 기본적인 매너도 안지키는 예의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것이다.
7. 지적질에 말다툼까지
거하게 한잔한 술에 무르익어간 분위기. 하지만 연인을 향한 당신의 지적질이 시작되면 마음 상한 상대는 맞대응에 나선다.
기분 좋게 마신 술이 '독배'가 되어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때도 있다. 가득 담긴 술잔, 연인 앞에서는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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