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코인 6천만원어치 사고 두 달만에 30억 벌고 은퇴한 남성

인사이트영화 '완벽한 타인'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주식을 산 뒤 수면제를 먹어라, 10년 뒤 깨어나면 부자가 돼 있을 것이다" 


이는 주식 전문가이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의 명언이다.


주식을 하는 이라면 한번 쯤 들어본 말이지만 실천하는 건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그러나 10년까지는 아니지만 이를 실천해 50배의 수익률을 올리고 인생역전을 이룬 이가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인이 위험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직장인들의 소통을 위한 앱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물의 캡쳐본이 올라왔다.


캡쳐본 내용에 따르면 IBK시스템에 다니는 직장인 A씨는 올해 1월 친구 소개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가입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던 그는 축구 클럽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과 협약하는 칠리즈 코인이 눈에 띄었고 별다른 생각 없이 약 6천8백만원을 투자했다. 


인사이트KBS2 '드라마 스페셜 - 원 나잇'


그리고선 일단 '잊고 살자'는 마음으로 업비트 앱를 삭제했다.


그로 부터 3개월 뒤 코인 커뮤니티에 칠리즈가 언급되길래 무슨 얘기인지 알기 위해 업비트를 다시 설치했다.


간만에 들어간 업비트에서 A씨는 눈앞에 뜬 숫자를 보고 몇 번이고 눈을 비볐다.


3개월 전 칠리즈에 투자했던 6천8백만원이 무려 50배가 넘는 30억이 됐기 때문이다. 수익률이 무려 4,20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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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간 잊고 살았던 게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그렇게 6천8백원으로 30억을 손에 쥐게 된 A씨는 2개월 만에 미련 없이 코인을 졸업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A씨의 대박 사연을 전하며 "이런 말도 안되는 수익률을 보고 코인 입문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이라며 "근데 잘 오르다가도 크게 폭락할 수 있다. 중간에 빼면 된다고 하지만 저 가파른 그래프에서 익절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심리가 하루만 더 버텨? 하다 한순간 골로 간다"라며 "코인 투자를 할거면 그나마 안전한 대장(비트코인)에 탑승하거나 안전한 자산으로 하길 바란다"는 조언을 남겼다. 


한편 칠리즈는 올해 1월 기준 저가는 1개당 18원이었다. 그뒤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3월 13일 최고가 1,035원까지 폭등했다. 57.5배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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