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시신 분해하는데 닭가슴살 뜯는 느낌 나"···충격적인 '해부 실습썰' 푼 '치과의사' 이수진 (영상)

치과의사 이수진이 과거 첫 해부학 실습 당시 시신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소름 돋는 과거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수진'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치과의사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진이 과거 해부학 실습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 때문에 한동안 치킨을 먹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펜트하우스급 막장... 시체와 꽃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수진은 충격적이었던 해부 실습 갔을 때를 언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수진'


그는 "첫 '카데바' 실습 갔을 때 봤는데 (시신이) 사람의 몸 색깔이 아니었다. 썩지 않게 보존제를 온 혈관에 넣어놔서 장조림 색깔을 띤다"고 말했다.


'카데바'란 의대생들의 연구 목적을 위해 기증된 해부용 시신을 뜻한다.


이수진은 그러면서 "근육과 인대를 분해하는데 느낌, 색깔이 진짜 장조림 같다. 치킨 닭가슴살 뜯는 느낌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을까.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수진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30살까지 치킨과 장조림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 중에는 시신을 보고 기절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예비 의사들이 겪는 충격적인 고충과 애로사항을 고백한 이수진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의사가 되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밝은 모습 속에 이런 살 떨리는 기억이 있으셨군",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