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2+프로 닮은 '에어팟3' 실물 사진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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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에어팟3 출시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팟3로 추정되는 제품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9to5Mac은 곧 출시될 3세대 에어팟의 새로운 사진과 정보를 전했다.

오디오 전문 매체 52오디오닷컴를 통해 유출된 해당 사진에는 에어팟 프로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의 무선 이어폰이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에어팟3는 기존 에어팟2와 에어팟 프로의 일부 특성을 혼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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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는 커널형 이어폰이었지만 에어팟3는 에어팟2처럼 오픈형 이어폰이며 스템의 길이가 살짝 짧아지고 몸체는 더욱 둥근 형태를 띄고 있다.

이에 귀에 꽂았을 때는 에어팟 프로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하지만 뺀 상태는 에어팟2와 유사하다고.

조작 방식은 에어팟 프로처럼 기둥을 눌러 압력으로 제어하는 터치 컨트롤 방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 케이스의 디자인도 더욱 납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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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오디오닷컴은 새로운 에어팟이 에어팟2와 같은 Apple H1칩이 탑재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나 주변음 허용 기능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배터리 수명은 현재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며 약 5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24시간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세대 에어팟의 예상 판매 가격은 150달러(한화 약 17만 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이 오는 23일쯤 3세대 에어팟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애플 전문 분석가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밍치궈의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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