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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무한 리필 메뉴 가격 1만 3,500원→1만 4,900원으로 올린다

명륜진사갈비가 원재료 가격 상승 여파에 3년 만에 첫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명륜진사갈비의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메뉴 가격이 인상됐다.


명륜진사갈비가 메뉴 가격을 올린 건 브랜드를 론칭한 2017년 이후 최초다.


15일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 측은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메뉴 가격을 기존 1만 3,50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상된 가격은 이른바 '피크타임'인 평일 저녁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만 적용된다. 


인사이트명륜진사갈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외 평일 점심 시간에는 기존 가격 1만 3,500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명륜진사갈비가 이번에 약 10%가량 가격을 올린 건 원재료 가격 인상 때문이다.


명륜당 관계자는 "고기 등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다른 고깃집도 전반적인 가격 인상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지난 10일부터 약 1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명륜진사갈비는 2017년 론칭한 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해 7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는 2020년 상반기에 500개를 넘겼고, 2019년에는 직전 년도 대비 703% 성장한 1천 877억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