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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동거할 여비서로 '전 여친' 채용한 남편 철구에게 외질혜가 내린 금지 조항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전여친을 비서로 채용한 가운데 아내 외질혜가 '금지조항' 네 가지를 제시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전여자친구 유서니를 여비서로 채용해 한 달간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소식을 접한 아내 외질혜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네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 9일 철구는 아프리카TV를 켜고 유서니와 첫번째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유서니를 소개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과거 교제하던 시절 함께 찍었던 영상을 보면서 추억을 다졌다. 그러던 중 '쿵' 소리와 함께 아내 외질혜가 들이닥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 찾아온 외질혜는 방송하는 남편을 지켜보던 중 준비해온 '절대금지조항' 자료를 공개했다. 남편이 전여친과 한 달간 함께하는 만큼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먼저 외질혜는 남편과 유서니의 '스킨쉽'을 금지시켰다. 그는 어떠한 신체 접촉이든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유서니의 과한 '화장'도 제한시켰다. 외질혜는 "기초화장은 허용하겠다. 비비크림, 아이라인, 입술, 눈썹까지는 허락한다"라며 색조 화장은 있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 스튜디오의 모든 방에는 CCTV가 설치된다. 외질혜는 휴대폰에 CCTV 감시 앱을 설치해 방송에 비치지 않는 곳까지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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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아프리카TV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술먹방을 금지했다. 철구는 "유서니랑 술을 마실 때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라며 설득시켰지만 외질혜의 뜻은 확고했다.


유서니까지 나서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세 사람은 매니저가 함께할 경우 술먹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철구는 지난 7일 한 달간 함께 생활할 여비서를 뽑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5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들었고 철구는 전여친 유서니를 여비서로 채용했다.


월급은 300만원이며 철구가 방송하는 날만 출근하면 된다. 또 숙식과 하루 한도 5만원 상당의 직원용 카드도 제공된다. 


철구는 주 3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여비서는 일주일에 세 번만 출근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