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몰래 초대한 '전여친 채보미'와 재회한 BJ 봉준의 반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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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해 결별한 봉준과 채보미가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했다.

감스트의 공작(?)으로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일 감스트는 봉준과 합방을 진행하던 도중, 봉준의 눈을 가린 채 '우연히 봄'을 틀었다.

노래가 흘러나오는 와중에 감스트가 몰래 초대한 손님, 채보미가 들어와 봉준의 곁에 앉았다.

감스트가 노래를 끈 후 안대를 벗기자, 봉준은 누가 왔는지 이미 눈치챈 듯 미소를 띠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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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모습에 감스트는 싱글벙글하며 "방제를 봉준과 보미로 바꾸겠다"며 즐거워했다.

이미 헤어진 사이임에도 봉준과 채보미는 어색함 없는 모습이었다.

봉준은 옆 자리에 채보미를 둔 채 최근 자신과 핑크빛 기류(?)를 만들고 있는 BJ임선비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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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비가 전화를 받자 봉준은 "선비야 진짜 미안한데 나 다른 여자랑 여행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선비는 "정말 너무 고맙다. 잘 선택했다"고 답했다.

약간 서운한 듯 봉준이 "질투나지 않느냐"고 묻자 임선비는 "질투가 좀 나는 것도 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때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채보미가 임선비를 향해 "그러면 언니가 봉준오빠랑 수요일에 제주도 가요"라고 말했다.

임선비가 뭐냐고 묻자 봉준은 "내 새로운 여자"라고 소개했다. "저 보미다"라고 외치는 채보미의 목소리를 들은 임선비는 "아니 이렇게 해도 되느냐"며 당황한 기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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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이 "스트형이랑 합방하다가 뜬금없이 보미가 와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하자 임선비는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보미도 임선비를 향해 "응원한다"고 말했다.

채보미의 응원에 임선비는 "응원해 주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진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봉준은 임선비에게 "여행은 누구랑 가는 게 좋겠느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그러자 임선비는 "다른 사람이랑 가라. 그게 더 좋아 보인다"고 답했다.

임선비의 확답을 들은 봉준은 "마저 자라"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