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걸고 BJ 짭구와 우유 '1만mL' 푸파 대결 펼친 남순의 최후 (영상)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우유 1만 mL(10L) 푸파에 도전한 남순이 씁쓸한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2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남순은 창현의 우유 푸파 성공 소식을 전해 들었다.

40분 안에 우유 2만 ml를 마시고 별풍선 10만 개(1000만 원)를 받았다는 창현의 소식에 자극을 받은 남순은 BJ 짭구와 함께 우유 1만 ml 푸파에 도전했다.

승리 시 별풍선 10만 개, 패배 시 소개팅을 조건으로 한 대결에서 짭구의 도전이 먼저 시작됐다.

아프리카TV

젊은 나이를 무기로 내세운 짭구는 약 10분 만에 우유를 모조리 먹어치웠다.

이후 시작된 도전에서 남순은 짭구와 달리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과 줄어들지 않는 우유 앞에서 남순은 결국 패배를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

도전이 너무 힘들었는지 남순은 평소와 달리 눈이 붉게 충혈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아프리카TV

대결이 정리된 후 남순은 짭구에게 별풍선 2,900개(29만 원)를 선물하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도전의 여파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남순은 잠시 생방송을 멈추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에 핏발 선거 보니까 진짜 고생했다", "남순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봐..", "창현이 진짜 괴물이었던 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자들의 걱정과 달리 잠시 휴식을 가진 남순은 남은 생방송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 관련 영상은 02:22:0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afreec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