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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편에 부담주기 싫어 '결혼식+신혼집' 비용 정확히 '반반'으로 한 혜림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결혼 당시 남편과 똑같이 이사, 신혼집 비용 등을 나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얼마 전 결혼을 한 혜림이 '애로부부'에 출연해 신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는 신혼생활 중인 혜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애로 드라마'에서는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반반 결혼'을 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연 속 남편은 아내에게 모든 것을 반반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g_lim'


사연을 보던 혜림은 자신도 '반반 결혼'을 했다고 밝히며 "저희도 결혼식 비용, 이사 비용, 집을 마련하는 비용 다 반반으로 했다. 그게 서로 부담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결혼 가치관이 아직 퍼져있는 한국 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랑하는 남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개념녀' 같다는 호평도 쏟아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다만 뭐든지 자기 원칙대로만 행동하는 사연 속 남편의 모습을 보며 혜림은 분노했다.


결혼 전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한 남편이 사연자를 속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저건 사기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자신 또한 반반 결혼을 했지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계산적으로 절반을 나누는 사연 속 남편의 마인드가 보기 불편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반반으로 혼수한 혜림도 화가 날 정도면", "절반씩 나누기 쉽지 않은데 혜림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