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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차분하지만 속은 정신없는 '조용한 ADHD'들 특징 4가지

겉보기엔 조용하고 차분한데 속은 정신없이 시끄러운 '조용한 ADHD' 에서 나타난다는 증상들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보통 'ADHD' 라는 병명을 들으면 몹시 산만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모든 ADHD 환자들이 분주하고 산만한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몹시 조용하고 차분한 ADHD 환자들도 있다.


이런 이들을 '조용한 ADHD'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무심결에 지나치기 쉬운 '조용한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모아봤다. 


공부할 때 자주 딴생각에 빠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부를 하는 시간 내내 100% 집중하는 건 사실 불가능하다. 


중간중간 다른 생각을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면 문제가 된다.


다른 생각이 너무 심하게 들거나 자꾸만 딴짓을 하게 돼 공부나 과제 등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내기가 어렵다면 조용한 ADHD를 의심해 볼 수도 있다. 


오랜 시간 멍하게 있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조용한 ADHD는 주로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바로 주의력 결핍이다.


주어진 일을 바로바로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주변으로부터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담동 살아요' 


주의력이 떨어지다 보니 자잘한 실수도 늘어난다.


특히 뭔가를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진다.


휴대폰이나 지갑 같은 작은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숙제나 일정처럼 할 일을 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반복적으로 잊어버리거나 틀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행동이 느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Tube '플레이리스트'


눈에 띄게 행동이 느려질 수도 있다.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자신도 모르게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발을 꼼지락거리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같은 과제를 받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일을 완료하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주위의 지적이 늘고,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잦아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