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츄를 믿어요"···오랜만에 사람들 응원받고 울컥한 '이달의 소녀' 츄 (영상)
거짓 학폭 폭로글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이달의 소녀 츄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울컥했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거짓 학교폭력 폭로글에 시달렸던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지난 25일 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속마음(Q&A)' 영상을 올렸다.
PD가 언제 제일 힘드냐고 묻자, 츄는 "저한테 자신이 없을 때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츄는 "어쨌든 나를 믿어줘야 하는데 그래야 사람들이 나를 믿고 같이해보자 할 텐데 내가 나를 못 믿어서 힘을 못 낼 것 같을 때 가장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때 제작진은 "우린 츄를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츄는 눈물을 글썽이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츄는 "감사하다. 저는 너무 좋은 사람들을 2020년도에 만나서 저에게 되게 큰 반환점이 됐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 역시 "밝은 에너지 주는 츄 고마워", "항상 웃고 있어서 힘든 줄 몰랐다. 항상 응원할게" 등의 댓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츄에게 학교폭력(학폭)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중학교 동창생이라며 츄가 단톡방에 초대해서 욕하거나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일자 츄 소속사 측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공식 입장문을 냈고, 같은날 작성자는 시간이 흐르다 보니 기억이 각색되고 변한 것 같다며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