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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무릅쓰고 '범죄자' 직접 때려잡은 '정의감 甲' 연예인 6인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서 직접 범죄자를 붙잡은 정의감 넘치는 스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청춘시대 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위험천만한 세상에서 범죄를 목격했을 때 나서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연예인 중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손으로 직접 범죄자를 잡은 이들이 적지 않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정의의 사도 정신을 발휘하며 정의를 실현한 것이다.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범죄자를 맨손으로 잡아 세상에 훈훈함을 안긴 스타를 모아봤다.


1. 김민석


인사이트Instagram 'samuliesword'


배우 김민석은 여성의 체를 촬영하는 몰카 범인을 발견하고 직접 붙잡았다.


지난해 7월 만기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보내던 중 김민석은 카페에서 한 여성의 다리를 불법으로 찍고 있던 몰카범을 발견했다.


김민석은 범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직접 제압한 채 경찰을 불렀고 범인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될 수 있었다.


해당 범인의 휴대폰에는 상당수 여성의 몰카 사진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이광수


인사이트킹콩 by 스타쉽


SBS '런닝맨'에서 맹활약 중인 이광수는 과거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위험에 처한 이들을 구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이광수는 한 슈퍼에 갔다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고 바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손님이 노부부를 해치려고 계속해서 달려든 것이다.


사건 발생 1년이 지나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이광수는 격자 진술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3. 하정우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배우 하정우는 그 잡기 어렵다는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를 SBS '힐링캠프'를 통해 소개했다.


당시 하정우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라며 설명했다.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였던 보충해놓은 체력과 동네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를 쫓아갔다.


결국 주차돼 있던 뺑소니차를 발견한 하정우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실까지 밝히며 경찰에 넘겼다.


4. 장동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배우 장동윤은 데뷔 전 강도를 잡은 일화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지난 2015년 10월 편의점에 방문한 장동윤은 흉기를 들고 난입한 강도를 목격했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인과 통화하는 척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덕분에 강도는 무사히 검거됐다.


해당 일화는 공중파 뉴스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장동윤은 강도를 잡은 미남 대학생으로 유명세를 치러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


5. 김진호


인사이트Facebook '김진호 Kim Jinho'


지난 2010년 SG워너비의 김진호는 귀가 중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피해자의 도움 요청을 들은 김진호는 곧바로 도망가던 남성을 목격했고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다.


'중요 범인 검거' 표창까지 받은 김진호는 포상금 전액을 NGO에 기부하며 또다시 선행을 펼쳤다.


6. 배정남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넘치는 남성미를 자랑하는 배우 배정남은 택시 강도를 붙잡은 적이 있다.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배정남은 신호 대기 중 서 있던 택시 운전석에서 "강도야"라며 소리치고 뛰어나오는 택시 기사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가 골목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배정남은 곧바로 매니저와 함께 강도를 추격했고 뛰어가다 지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했다.


이후 그는 경찰에 신고한 후 표창까지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