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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조작+부실 보상' 사태에 '메이플 난민'들 몰린 로스트아크 상황

메이플스토리에서 이탈한 유저들이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로 몰리고 있다.

인사이트메이플스토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확률 조작 의혹과 부실한 보상 방안으로 유저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이탈로 뜻밖의 특수를 누리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다.


최근 각종 로스트아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이플에서 탈주한 유저들이 유입되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해당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의 과금 시스템의 차이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메이플 유저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질문은 "이거 얼마야? 뭐부터 사야 돼?"였다.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과금을 해야 했던 메이플 유저들이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 과금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들은 "메이플 소과금 유저인데 600 정도 쓰면 게임 가능?", "뭐부터 사야 되는지 빨리 알려주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로스트아크는 다른 게임에 비해 과금 의존도가 낮은 게임으로 기존 유저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광경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이묘한'


특히 메이플 유저들이 가장 당황한 부분 중 하나는 펫·코디 아이템이 확률형 아이템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확률형 아이템이 많았던 메이플스토리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그래서 이건 어디서 뽑아?", "이건 확정으로 주는 거야??", "이걸 왜 그냥 줘?"라는 반응을 보이며 로스트아크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로스트아크 기존 유저들은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다 왔길래...", "우선 돈부터 들고 오는 메이플 형님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의 운영에 불만이 폭발한 유저들은 오늘(25일)부터 트럭 시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