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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김동성이 공개한 아들과 나눈 '카톡 대화'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이 늦은 밤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아들, 전처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23일 김동성은 연인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에 "#배드파더스 #양육비 노력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잘못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들에게 "아빠 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이에 김동성의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동성은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아들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인민정 SNS


이에 아들은 "알았어. 근데 누나 교회갈 때 지하철 타고 가. 그 이유는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해서. 누나가 싫어서 지하철 타고 가"라며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김동성은 아들이 엄마와 함께 살고 있지만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 않다는 걸 아들과 나눈 메시지를 이용해 언급했다.


이와 함께 김동성은 전처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전처는 '밑빠진독'이라고 저장돼 있었다. 


전처는 "대포차 만든다 XX. 너는 참고 있는 나한테 XX이야 진짜. 미팅같은 소리하고 있네. 장시호 상간녀 기사 내보낼테니 그런 줄 알아"라며 다소 거칠게 말했다.


인사이트인민정 SNS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그러면서 "양육비 XX안 주면 끝까지 받아낸다. 이 XXX야", "내가 차주나 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처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지며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연인 인민정과 함께 출연해 배드파더스 등재 사실과 관련해 "그간 3백만 원을 벌어 2백만 원씩 계속 보내줬다"며 양육비 미지급 의혹을 해명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