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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시키고 애들 때리는게 일상"···이번엔 김동희 '학폭' 폭로글 등장했다

JTBC 'SKY 캐슬',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의 배우 김동희가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예계 '학교 폭력'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JTBC 'SKY 캐슬',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에 출연한 배우 김동희가 '학폭'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9년생 배우 김동희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갑자기 물타기로 올리는 거 아니고 정말 제 주변에서는 페이스북 댓글로도 학폭 가해자다 이렇게 올렸다"며 "다들 그냥 포기하고 살았는데 갑자기 너무 화나고 빡쳐서 올리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지금 '학폭' 논란 있는 분들은 김동희에 비하면 굉장히 귀여우신 수준이고 본인이 아마 제일 잘 알 거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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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진짜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던 애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하고,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게 너무 꼴보기 싫다"며 "같은 초등학교 나온 파장초, 이목중 아이들은 다 알죠. 쟤가 어떤 앤지 그냥 이 동네 살고 옆 학교 산 애들도 다 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초중딩 때 더러운 과거 청산하고 안양예고 가서 배우 하던데 넌 이렇게 과거 뜰 거 무섭지도 않았니? 친구들 피카츄 시키고 가만히 있는 애들 때리고 옆 학교 수일초랑 패싸움 하던 네 과거 이 동네 애들은 다 아니까 지금이라도 사과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A씨는 인증사진으로 김동희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닉네임을 함께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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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증거 사진으로 올린 것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 온 각종 메시지와 커뮤니티 댓글 등이다.

올라온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걔가 초등학교 때 애들 괴롭히고 때렸다는데 배우 준비해서 예고로 전학 가서 이미지 세탁하고 '연플리'에 나오길래 이건 아니다 싶은데 이목중에 아는 애가 없어서", "알아, 들었어. 내 친구랑 걔네 애들 벼르고 있다고 그러던데", "내 생각에는 더 뜨기 전에 밝혀야 할 거 같아서" 등의 대화가 오갔다.


2018년 12월 올라온 커뮤니티 글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유명했고 중학교에서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더라"라며 "그 아이가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어떻게든 증거를 남기려고 노력했겠죠. 하지만 아무도 몰랐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중학교 때 그 아이의 피카츄가 있었다. 저는 그런 게 현실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다"며 "가해자 아이는 이번에 드라마를 시작했더라고요. JTBC에서 하는 드라마에요. 이 드라마 하기 전에 유튜브에서 웹드라마 주연을 맡았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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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성자는 "그 당시에 퍼뜨리려고 했지만 피해자 친구들이 무서워하더라고요"라며 "저랑 제 친구가 페북에 올렸는데 많은 사람들은 믿지 못하더라구요. 때린 증거를 가져오라고...정말 아쉽게도 때린 동영상은 없어요, 있을 리가요"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게시물을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A씨는 게시물 댓글을 통해 인증 사진을 올리며 계속 해서 김동희의 학교 폭력 가해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뭔가 좀 난잡하다. 다 '카더라'"라며 해당 폭로 글에 의구심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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