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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아팠던 BJ 깨박이가 '답장' 보낼 수밖에 없었던 남순의 '감동' 메시지

몸이 아파 정신없는 와중에도 깨박이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남순에게 정성껏 답장을 보내줬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디가 어떻게 아픈 거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 신세를 졌던 BJ 깨박이가 남순에게 받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깨박이는 카톡에 일일이 답장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몸이 아팠지만, 자신의 안부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남순의 카톡을 본 순간 답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진행한 방송에서 깨박이는 입원 당시 남순에게 안부 카톡을 받았다면서 "남순이형이 진짜 요새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이 엄청 달라졌다"고 말했다.


입원 당시 깨박이는 남순으로부터 "몸은 좀 어때? 괜찮아진 거야?"라는 카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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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깨박이는 "어 형, 고마워. 괜찮아"라고 답장을 보냈다.


남순이 알아서 대화를 끝내리라고 생각하고 보낸 답장이었지만, 남순은 "어디가 어떻게 아픈 거야?"라며 거듭 깨박이의 몸 상태를 물으며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자신의 상태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듯한 모습에 깨박이는 차마 읽씹을 하지 못하고 성의껏 답장을 보냈다.


그는 "열나고 어지러워 죽겠는 와중에도 '간 수치가 많이 올라서 그렇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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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박이는 "(남순이) 많이 걱정해 주더라. 엄청 달라진 것 같다. 좀더 스윗해지고 소프트해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놀란 건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남순이가 그런 캐릭터가 아닌데"라고 입을 모으면서 "나이 들더니 드디어 철이 드나 보다"라며 반가워했다. 


앞서 깨박이는 심각한 고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수술까지 받아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5일 깨박이는 공지를 통해 "장기휴방 중 안좋은 모습으로 걱정 끼쳐드려 마음이 무겁다"며 "마지막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복귀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11일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