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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으며 화장실 가다가 넘어져 바지에 '오줌' 지려버린 BJ 지코

BJ 커맨더지코가

인사이트YouTube '커맨더지코'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 BJ 커맨더지코(지코·박광우)가 술 먹방 도중 바지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목발을 짚은 채 급히 화장실에 가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지난 9일 지코의 유튜브 채널에는 BJ 소월과 함께한 술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아침 8시 30분경까지 소월과 술을 마시던 지코는 시청자들에게 "우리 매니저(별실장) 숙소 가서 마지막으로 3차 한 잔 하게 별풍선 만 개만 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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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커맨더지코'


그러자 한 시청자가 즉시 별풍선 만 개(1개당 100원)를 보냈다. 베스트BJ(환전 수수료 30%)인 지코에게는 7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지코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숙소로 올라갈 테니 술상을 차려 달라"고 말했다.


식당을 나선 지코와 소월은 매니저의 집으로 향했다. 술에 취한 데다 목발까지 짚은 지코는 위태롭게 걸음을 옮기다 결국 넘어지고 말았다.


그가 이토록 서두른 이유는 화장실이 급해서였다.


매니저 숙소 1층에 있는 화장실을 발견한 그는 목발을 밖에 세워둔 채 급히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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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커맨더지코'


화장실에서 나온 지코는 방송을 마무리하려 했다. 시청자들이 의아해할 정도의 '급방종'이었다. 


그때 갑자기 매니저가 등장했고 의문은 풀렸다. 알고 보니 지코가 바지에 오줌을 지려버린 것이었다. 


42살에 오줌으로 바지를 물들였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 


매니저는 어이가 없다는 듯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지코는 당황스러워하며 "그런 얘기를 왜 하시느냐"라고 했지만 매니저는 계속 불만을 내비쳤다. 


매니저의 불만을 듣던 지코는 급기야 집에 가버리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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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커맨더지코'


지코가 당황하자 매니저는 그의 자존심을 지켜주려 했다. 


전보다 확실히 누그러진 듯한 매니저의 태도에 지코는 "일단 셋이 올라가서 맥주 마시자"며 매니저의 숙소로 향했다. 


이후 잠시 이어지던 영상은 지코의 만취로 중간에 종료됐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버린 탓이다. 


시청자들은 얼굴을 전부 가리고 등장한 지코의 매니저 '별실장'이 BJ 최별하인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BJ 최별하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이며 앞서 지코와 다수의 술 먹방을 진행한 바 있다. 


YouTube '커맨더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