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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스크린 데뷔작 '더블패티' OST 직접 부르며 달달 음색 뽐낸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스크린 주연작 '더블패티'의 OST를 직접 부른다.

인사이트kth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더블패티'로 뭉친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과 배우 신승호가 영화 OST를 직접 부른다.


10일 kth에 따르면 신승호와 아이린이 직접 부른 '더블패티' OST '흰 밤'과 '밤한울'이 오는 14일 정오 음원사이트 지니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호와 아이린이 직접 부른 OST '흰 밤'과 '밤한울'은 백석 시인의 시집, '사슴'의 수록 시인 '흰 밤'의 제목과 시어를 그대로 가져와 탄생된 곡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th


'밤한울'은 이태원 골목의 시원한 여름밤을 표현한 빈티지 락 장르이며, '흰 밤'은 우아한 청춘을 표현한 왈츠 장르의 현지 버전이다.


두 장르로 나뉘어 공개되는 곡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드벨벳 내에서도 청아한 보컬을 가진 아이린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을 '귀 호강'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더블패티'


인사이트Facebook 'RedVelvet'


노래는 극 중 우람(신승호 분)과 현지(아이린 분)의 인연이 시작되는 어느 장마철 여름밤의 공기에서 출발해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밤 속의 두 남녀를 생각나게 한다.


신승호, 배주현의 목소리가 담긴 달달한 OST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더블패티'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영화는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 지망생 현지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