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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라"며 보닛 걷어찬 청년을 '발목 후리기' 기술로 날려버린 유도인

전직 유도선수인 줄 모르고 차를 발로 차며 시비를 걸던 남성은 순식간에 공중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TV유단잔가'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상대가 전직 유도선수라는 걸 모른 채 호기롭게 시비를 걸던 남성은 '발목 후리기' 한 번에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남성의 공중부양(?)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TV유단잔가'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사건은 'TV유단잔가'의 멤버인 유도인5발목이 과거 수원의 한 번화가에서 겪은 일이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은 번화가를 배회하던 무리 중 한 남성이 블랙박스가 찍히고 있는 차량 쪽으로 다가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YouTube 'TV유단잔가'


차량 가까이 다가온 남성은 다짜고짝 발을 들어 보닛을 발로 수차례 걷어차기 시작했다.


자신의 차량을 향해 다가오던 유도인5발목은 이 남성의 행동을 보고 빠르게 다가왔다.


남성은 사과하기는커녕 한번 해 보자는 듯 유도인5를 향해 다가왔다. 이에 유도인5는 망설임 없이 발목 후리기 기술을 시전해 남성을 공중으로 날렸다.


그 와중에도 유도인5는 남성이 머리를 땅에 부딪혀 크게 다치지 않도록 팔을 끝까지 잡아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V유단잔가'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블랙박스에 등장한 무리 중 한 명이 유도인5에게 차를 빼 달라고 전화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자 이들 중 한 남성이 차 보닛에 발길질을 하며 화풀이를 한 것이다.


이 장면은 마침 차를 빼러 나오던 유도인5의 눈에 들어왔고, 결국 유도인5는 기술을 사용해 차를 걷어찬 남성을 쓰러뜨렸다.


남성이 쓰러진 후 주변인들이 몰려와 만류해 상황은 종료됐고, 이후 남성과도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사건은 문제없이 종결됐다고 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순식간에 넘어가네", "그래도 머리는 안 다치게 지켜줬다", "센 척하다가 공중부양이라니 생각만 해도 창피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TV유단잔가'


YouTube 'TV유단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