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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송 중 '남성 혐오' 단어 쓴 아프리카TV 여캠이 방송에서 한 해명

아프리카TV 여캠 BJ가 최근 있었던 남성 혐오 단어 사용에 대해 해명했다.

인사이트BJ 토마토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냄져 어떻게 알게 됐냐고요? 그거 누구나 다 아는 단어 아니에요?"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 중 남성 혐오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여캠 BJ가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절대로 자신이 남성 혐오자·페미니스트가 아니며 오히려 '남미'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BJ 토마토(유지영)는 방송 중 남혐 단어 '냄져'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방송을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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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토마토는 "저는 절대로 남자를 혐오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오히려 페미보다 '남미'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즉 여성보다 남성을 더 좋아한다는 뜻이다.


그는 "제 수입의 99.9%가 남자에게서 온다"라며 "아프리카TV 시청자도 대부분 남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거의 다 남자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남성을 혐오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덧붙여 토마토는 "그런 단어를 사용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한 시청자가 후원을 하며 "페미가 아니면 '페미개시XX'라고 해봐" 전자음성을 날리자 토마토는 자연스럽게 "페미개시XX"이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가 어디서 그 단어를 알게 됐냐고 묻자 그는 "'냄져'라는 단어가 워낙 유명해서 다 아는 단어인 줄 알았다"라며 "그거 누구나 다 아는 단어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토마토는 별풍선 후원 내역도 인증했다. 최근에 33만개를 받았는데, 그중 99%가 남성 시청자가 보내줬는데 페미일 수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토마토는 최근 실시간 방송 중 '냄져'라는 단어를 사용해 "남성 혐오자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