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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연' 전 생리 터지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걸그룹 멤버가 말한 대처법

달샤벳 세리는 워터파크 행사 혹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예능 촬영 등 장시간 촬영을 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피임약을 먹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세리데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자들이 한 달에 한번 걸리는 '마법'. 아이돌이라고 피해갈 수는 없다.


생리 중엔 허리통증, 배앓이 등의 여러 통증이 동반되며 혹시 새지는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까지 든다. 그렇다면 카메라 앞에서 이러한 고통과 불안감을 표출할 수 없는 여자 아이돌은 생리를 어떻게 대처할까.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세리가 위 궁금증에 대한 답을 들려줬다.


과거 세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세리데이'에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직업병, 아이돌이 건강관리하는법"이라는 제목의 Q&A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YouTube '세리데이'


영상에서 세리는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아이돌 건강 관리 관련 질문들을 하나하나 답변했다.


여러 질문들 중 가장 첫번째에 나온 "여자 아이돌에게 생리란?" 이라는 질문에 대한 세리의 답변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처음엔 생리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 것을 주저하던 그녀는 "이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말해도 되지않냐"며 여자 아이돌이 생리에 대처하는 방법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세리데이'


무대 공연 등 활동할 때 생리대 착용은 아무래도 찝찝하기 때문에 아이돌 멤버들은 주로 탐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워터파크 행사 혹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예능 촬영 등 장시간 촬영을 해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피임약을 복용한다고 한다.


생리를 하고 있을 땐 아무래도 계속 불안한데 그때마다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면 스텝들이 당황하는 등 촬영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장시간 촬영 시엔 피임약을 먹어가며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피임약은 피임에도 사용되지만, 생리불순 및 생리 기간을 조정하는데 에도 쓰인다.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세리가 말한 경우와 같이 특정 기간에 생리가 나오지 않게 끔 생리 주기를 조정하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한다. 


그러나 피임약은 호르몬을 강제로 조정해 배란을 억제하는 원리로 여자 몸 건강에 여러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생리 불순, 부정 출혈,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유방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