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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뒤 '6개월' 만에 웃으며 복귀방송한 양팡에게 '찐팬'들이 남긴 댓글

복귀선언 후 첫 생방송을 켠 양팡에게 일반 시청자뿐만 아니라 팬들까지 비판 댓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뒷광고 논란 6개월 만에 복귀한 아프리카TV BJ 양팡(양은지)에게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의 '찐팬'들도 이 비판에 가세했다. 


양팡이 좋아서 별풍선을 구매한 뒤 선물했던 이들도 쓴소리를 날리고 있는 것이다. 


복귀를 알린 지 하루 만인 지난 2일, 양팡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양팡은 자숙하는 기간 동안 매일 자책했다고 말하면서 "은퇴를 할까 했지만, 믿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생각해 봤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지난 2일 양팡의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채팅창 일부 캡처 


그러면서 그는 방송 중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이 부분을 비판했다. 그에게 별풍선을 선물했던 '찐팬'들도 이 부분을 보면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은 게 티가 난다고 질타했다. 


방송 채팅창에는 연신 "사과 방송이라면서 웃음을 머금고 이야기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채팅이 올라왔다. 


"극혐이다", "유튜브로 가라", "꺼X라" 등 수위 높은 비판까지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지난 2일 양팡의 팬들이 쓴 채팅 내용 일부 캡처 / 아프리카TV


이 채팅을 치는 이들의 아이콘에는 대부분 'F' 즉 별풍선을 후원했던 팬이라는 표시가 함께 있었다. 


거센 비판을 모두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양팡은 '다시 보기 영상'에는 댓글을 막아놨다. 자신이 남긴 장문의 댓글 하나만 볼 수 있게 돼있다. 


그는 아프리카 시청자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팡은 "여러분 덕분에 여러 깨달음도 얻고 많이 배워가는 중이다. 받아들이시기 힘들고 제가 당연히 밉고 싫으시겠지만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말로만 하는 사과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양팡이 '다시보기' 영상에 고정한 댓글 / 아프리카TV


인사이트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