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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 트로피'에 키스했다가 e스포츠 팬들에 '상욕' 먹은 창모 (사진)

T1 롤팀의 테마곡 '러너' 제작에 참여하게 된 창모가 e스포츠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창모가 e스포츠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지난 1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롤드컵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트로피는 진품이 아니고 레플리카로 알려졌다.


창모는 T1 롤팀의 테마곡 '러너' 제작에 참여하게 되면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러너'는 락, 트랩, EDM 장르가 세련되게 조합된 음악으로 T1의 왕조 재건을 향한 다짐을 표현한 곡이다.


하지만 일부 e스포츠 팬들은 "롤드컵 트로피는 인스타 짤용 장식이 아니다", "개념이 없는 건지 e스포츠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자기 트로피도 아닌데 기회 생겼다고 인증샷 찍네", "누구는 뼈빠지게 노력하고 땀과 눈물로 겨우 얻은 소환사의 컵을 당신이 뭐라고 입에 대냐", "저게 관광 기념품이냐, 선수들이나 키스하는 거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의도치 않게 악플에 상처를 받은 창모도 이에 맞대응했다.


창모는 e스포츠에 대한 존중이 없었다는 지적에 "나 10살 때 2003년 스타리그 때부터 팬이다. 저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 여기다 난리 치지 마라"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를 표했다.


창모는 욕설을 섞어가며 악플 테러에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창모의 팬들도 갑작스러운 악플 테러에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나쁜 마음으로 한 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 "e스포츠 팬들 유난이다", "법을 어기거나 도덕성에 어긋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며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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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