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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낯선 남성이 건넨 '물잔'을 거절한 BJ 박민정의 소름돋는 경험담

클럽에 처음 갔다가 처음 보는 남성이 수상한 액체가 담긴 술을 건네자 박민정이 보인 대처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박민정 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박민정이 과거 클럽에 놀러 갔다가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박민정은 당시 클럽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를 건네받았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그는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넘겼다고 한다.


지난달 31일 박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자들 헌팅 유형 알려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민정은 과거 클럽에 놀러 갔다가 겪은 소름 돋는 사연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박민정 TV'


영상에 따르면 당시 박민정은 친구들과 클럽에 방문해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그런데 박민정 일행에게 처음 보는 남성이 다가와 술 한 잔을 건넸다. 너무 갑작스러운 권유에 박민정은 바로 거절을 했다.


박민정이 거절을 하자 자리로 돌아간 남성은 얼마 뒤 이번엔 "술을 안 드신다고 하니 물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남성의 지나친 호의에 박민정은 수상함을 느꼈다. 이날 클럽에 가기 전 아버지에게서 "요즘 술에 약 타는 사람 많아. 조심하라"는 조언을 듣기도 한 까닭에 더 의심이 들었다.


이에 그는 혹시 몰라 "그러면 먹을 테니까 우리 잔을 바꿔서 먹자"고 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기지를 발휘한 것.


인사이트YouTube '박민정 TV'


그 말을 들은 남성은 "아 뭐야. 됐어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는 그대로 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호의로 줬을 수도 있지만 안 먹는다고 하니 그냥 돌아간 남자의 반응이 수상하긴 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과거 강남 등 클럽 일대에서 액체에 최음제를 타 범죄에 악용하려다 적발된 사례가 여럿 보고되기도 했다.


최음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물이다. 무색무취이고, 물과 잘 섞이기 때문에 감별하기 쉽지 않다.


깊은 잠에 빠져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 국내에서는 3대 데이트 강간 약물로 꼽힌다.


YouTube '박민정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