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배우 김은우, 영화 '정가네 목장' 캐스팅 확정…류승룡·박해준과 호흡

인사이트사진 제공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배우 김은우가 영화 '정가네 목장'에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과 박해준이 형제 만수와 병수 역을 맡았으며, 지난 22일 크랭크인 했다.


김은우는 주인공 만수와 병수가 사는 마을의 '축협 과장' 역으로 분한다. 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갖춘 축협 과장은 소에 관한 마을의 크고 작은 업무를 담당하며 류승룡,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김은우는 2011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해 '만주전선', '영웅본색' 등 10여 작품 이상의 뮤지컬·연극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20년 56회 동아연극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tvN '그녀의 사생활', '라이브', '명불허전' 등에서 인상적인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번 '정가네 목장'에서는 어떤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주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지 기대가 모아진다.


영화 '정가네 목장'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독전', '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며, '퐁당퐁당 LOVE'를 통해 개성을 드러낸 김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