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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비하 논란'으로 방송 중단했던 철구, 2월 1일 복귀한다

고인 비하 논란으로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잠정 중단했던 철구가 돌아온다.

인사이트BJ 철구 /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고인 비하 논란으로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잠정 중단했던 철구가 돌아온다.


지난 28일 철구는 아프리카TV BJ 킴성태(김성태), 남순(박현우)의 합동방송에 '목소리'로 출연해 복귀를 선언했다.


남순과 전화 통화에서 그는 "2월 1일 월요일 복귀한다"라며 "마음 단단히 먹었다"라고 말했다. "오늘 공지 쓸 거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 말과 동시에 그는 진짜로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공지를 올렸다.


인사이트킴성태와 남순 / 아프리카TV


인사이트철구가 올린 공지 / 아프리카TV


철구는 "2월 1일 오후 10시 방송 시작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 켜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공지가 올라오자 그의 복귀를 고대하던 인터넷방송 팬들은 연신 "철구 업!"을 클릭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해 12월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개그맨 홍록기를 닮았다는 말을 듣자 "박지선은 X지세요"라고 답해 고인 비하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비판이 계속되자 그는 "대한민국 특성상 휩쓸리기 쉽다"라며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러나 이 같은 해명 또한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박미선도 불쾌감을 표현했다.


논란이 커지자 철구는 "제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면서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한 건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근에는 BJ 최군의 주선으로 박미선과 직접 통화해 사과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