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은퇴' 선언한 BJ 이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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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비교당하는 게 지쳐요"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BJ 이유란이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5일 이유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장문의 공지글을 올렸다.


이유란은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좋아 시작한 방송이었지만 타 BJ와 '비교'되는 것들에 점점 지쳐 은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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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란은 "아프리카에서는 4개월 정도 방송한 시간으로는 3년이 됐다"라며 "3년 동안 이런저런 일이 많았다.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힘든 시간도 즐거웠던 시간도 있던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좋아서 방송한 것 같다"라며 "방송을 재밌어해 주고 나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계속 저를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좋아해주는 만큼 즐거움도 행복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늘 방송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 내가 이 일과 맞는지 모르겠다. 비교와 평가가 지친다"라며 "특히 비교당하는 게 힘들었다. 누구는 어떤데 쟤는 이렇더라 하는 것들이 계속 힘들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음에도 자신을 좋아해 주고 걱정해주는 팬들을 위해 말을 못 했던 그는 이날 '은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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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만하겠다는 말을 계속 생각하면서도 실제로 말을 못했는데 지금은 말한다. '방송을 그만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은퇴 직전 마지막 방송은 없을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막방한다'라고 협박했는데 막방 할 자신도 없다. 끝까지 즐거운 방송을 줄 수 없어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3년 동안 진짜 좋았는데 내가 많이 약해졌다"라며 "머리로는 팬들만 보고 계속하자라고 생각이 드는데 마음이 안 따라준다.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정말 즐거웠습니다", "늦더라도 꼭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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