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달달한 민트초코, 앞으로 '맥주'로 마실 수 있다
삿포로 맥주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민트초코맛 맥주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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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호불호' 끝판왕이라 불리는 '민트 초코' 맛.
입안을 시원하게 깨우는 민트 맛에 달달한 초코 맛이 더해져 오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 여러 음식과도 잘 어울려 극호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민트초코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보인 '민초파'들도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독특한 음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엔타베(えん食べ)'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삿포로 맥주가 민트초코맛 맥주 'HOPPIN'GARAGE 성인용 민트초코 맥주'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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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삿포로 맥주는 지난 2018년부터 소비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 상품화하는 프로젝트 'HOPPIN'GARAGE'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민트초코 맥주 아이디어가 선정돼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음료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HOPPIN'GARAGE 성인용 민트초코 맥주는 초콜릿 맥아를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을 살리고 여기에 박하향을 첨가한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며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디저트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실제 판매 중인 민트초코맛 맥주 자료 사진 / kanpaidays
민트초코와 맥주의 만남이라 다소 상상하기가 힘들지만 생각보다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후문이다.
350ml캔 12개 패키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3,980엔(한화 약 42,000원)이다.
지난 15일부터 아마존 쇼핑몰에서 예약 주문을 시작했으며 오는 2월 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긴자라이온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