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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짜리 슈퍼카와 충돌하고 무릎 꿇고 오열한 '포르쉐' 운전자 (영상)

값 비싼 차에 속하는 포르쉐 차주도 무릎을 꿇게 만든 '역대급 사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low C1 Driv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값비싼 차에 속하는 포르쉐 차주도 무릎을 꿇게 만든 '역대급 사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몬차시에 위치한 '몬차 레이싱 트랙(Monza racing track)'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포르쉐 911 GT2 RS 차주가 코너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가 앞에 있던 파가니 후에이라 BC의 옆부분을 들이받은 것이다.


포르쉐 911과 파가니 후에이라의 차 가격은 각각 한화로 3억 원과 38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파가니 후에이라는 슈퍼카 중에서도 슈퍼카인 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low C1 Driver'


충돌과 동시에 파가니 후에이라의 조수석 문이 강제로 열린 것으로 보아 강한 충격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포르쉐 운전자는 충돌 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것인지 곧바로 차에서 내려 무릎을 꿇고 좌절했다. 


잠시 후 파가니 후에이라 차주는 차에서 빠져나와 포르쉐 차주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다행히 두 운전자 모두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YouTube 'Slow C1 Driver'


해당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포르쉐 차주가 제동하는 방법과 상황에 맞춰 감속하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레이싱 트랙을 이용하는 방법도 미숙하다며 사고 후 바로 차에서 나오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고가 차량의 사고인 만큼 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두 운전자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low C1 Driver'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마티즈와 포르쉐가 사고 났을 때 느낌일까?" 등의 비유를 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몬차 트랙은 이탈리아 밀라노 북쪽의 몬차시 인근의 역사적인 레이싱 경기장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특수 제작된 장소다.


YouTube 'Slow C1 D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