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세젤귀 꼬마 곰이 사악한 범죄에 휘말리는 '패딩턴 3' 나온다

귀여운 꼬마 곰의 모험 그리는 '패딩턴 3'가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패딩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로튼 토마토 지수 98%에 달하는 띵작 영화 '패딩턴'이 돌아온다.


최근 영국 연예 전문 매체 디지털스파이는 영화 '패딩턴 3'의 소식을 전했다.


2014년 우리 곁에 찾아온 영화 '패딩턴'은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 곰 패딩턴이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나 런던에서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고뭉치 같은 패딩턴을 가족들은 골칫거리로 치부하지만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패딩턴'


인사이트영화 '패딩턴 2'


2017년 '패딩턴 2'에서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하게 되는 이야기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에 사랑스러운 성격까지 갖춘 곰 패딩턴은 각종 굿즈로 출시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디지털스파이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패딩턴이 올해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패딩턴 3'는 무려 3년 전인 2017년 11월 논의됐지만 일 년이 지난 2018년 11월이 되어서야 제작이 시작됐다.


인사이트영화 '패딩턴 2'


영화 '패딩턴 2'


많은 이들을 기대에 부풀게 만든 '패딩턴 3'는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1편과 2편의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던 폴 킹이 물러나기 때문이다. 그는 총괄 프로듀서로 머물 예정이다.


패딩턴의 목소리는 그대로 벤 위쇼가 맡으며 브라운 가족 역시 기존 배우들이 그대로 맡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패딩턴 3'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길까.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패딩턴이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폴 킹은 이를 부인했다.


인사이트영화 '패딩턴'


인사이트영화 '패딩턴 2'


폴 킹은 "마지막에 패딩턴이 죽는 것은 아니다. 그는 로켓 구동 마멀레이드 병을 타고 하늘로 가진 않는다"라고 전했다.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각종 외신 매체들은 전편보다 사악한 범죄가 발생하며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담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한시름 놓고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패딩턴 3'는 올해 개봉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