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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25년 만에 포경했다는 희소식(?)에 몰려와 만행 저지른 찐친들

유튜브 페이지 뷰티퓰너드의 경민이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했다는 소식에 친구들이 몰려와 장난을 쳤다.

인사이트YouTube '뷰티풀너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친구가 25살이란 다소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주변 친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기, 희소식(?)을 들은 장난기 넘치는 친구들이 포경수술을 앞둔 친구 앞에서 장난을 치는 영상이 온라인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유튜브 페이지 '뷰티풀너드'에는 늦은 나이에 포경수술을 하게 된 친구와 그를 놀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튜버 경민이 포경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된 친구들은 그의 집에 몰려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뷰티풀너드'


보통 포경수술은 유아기 혹은 청소년기에 하는 게 통상적인데, 20대 중반에 접어든 친구가 포경수술을 한다는 소식에 놀리고 싶은 마음이 충만했을 것.


친구들은 그의 집에 오자마자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요도 깊숙하게 기구를 집어넣는다" 등 과장과 농담을 섞어 한껏 겁을 줬다.


친구들의 이 같은 장난은 그가 병원에 가는 길, 나아가 포경수술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도 이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뷰티풀너드'


친구들은 "25살에 포경한 사람 지나갑니다. 길을 비키세요", "고통은 나눠야 제맛"을 외치며 그를 놀려댔다.


포경수술 이후 고통 때문에 자세가 불편한 친구의 자세를 따라하기도 했다. 친구들은 다리를 벌리고 수술부위를 손으로 쥔 채 나란히 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친한 친구들끼리 보여준 장난기 넘치는 영상에 누리꾼들은 "진짜 남자로 거듭난 친구가 자랑스러울 듯", "이 정도면 생일급으로 파티도 해줘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경수술이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건 대한제국 시절이다. 당시에는 오늘날과 같은 한국 남자 인생에서 통과 의례처럼 여겨지는 수술이 아니었고 진성포경의 성인들이 필요에 의해 받았던 의학적인 치료 방법이었다.


YouTube '뷰티풀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