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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으로 자숙하던 145만 유튜버 나름이 5달 만에 올린 영상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유튜버 나름이 5개월 만에 영상을 게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Nareum_TV] 나름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지난해 8월 활동을 중단했던 구독자 145만 유튜버 나름이 약 5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11일 나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7kg 다시 찔 거 같아요.. 7000원 곱창집!! 무한리필 아니죠? 계속 나와.. 족발에 순댓국 볶음밥까지 먹어버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활동 중단 이후 약 5개월 만에 자숙을 끝낸 뒤 처음 올린 영상은 먹방 콘텐츠였다. 


영상에는 뒷광고, 복귀, 자숙 등과 관련된 발언이 일절 담기지 않았다. 나름은 해당 영상 댓글란에 장문의 댓글을 고정해 진심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Nareum_TV] 나름TV'


인사이트나름 채널에 달린 악플 / YouTube '[Nareum_TV] 나름TV'


나름은 "너무 오랜만이라 어떤 말부터 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아직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나름이로 살았던 저의 삶을 되돌아봤다"며 "안일함과 부족함, 실수와 잘못들에 여러분이 어떤 마음을 가지셨을지 가늠할 수 없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참 제자신이 너무 작아 보이고 원망스럽고 밉다"라며 "보잘것없고 많이 부족하지만, 저에게 주신 예쁜 마음 항상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 나름은 '극단적 선택'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뒷광고 논란이 터졌을 당시 그는 "죽어라"라고 말한 악플러에게 "네"라고 답해 팬들을 걱정시킨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Nareum_TV] 나름TV'


나름은 "여러분을 걱정시킨 부분에 관하여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8월 당시 수많은 허위사실에 휩싸였는데 너무 혼란스럽고 나설 용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나름은 뒷광고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법을 위반하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유료 광고를 한 적은 있지만, 소개란에 분명히 협찬을 받아 제작한 영상이라고 적어놨다고 주장했다.


다만 유료 광고라고 명시된 부분은 영상 설명에서 '더 보기'를 눌러야 확인할 수 있었고 뒷광고와 마찬가지로 구독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가열되자 나름은 영상을 통해 뒷광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YouTube '[Nareum_TV] 나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