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사이에 숨어있는 진짜 '별'은? (사진)

via NASA /Twitter

"사진 속에서 진짜 별은 단 하나입니다. 어떤 것일까요?"

지난 20일(현지 시간) NASA는 공식 트위터에 이 같은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얼핏 보면 9개 모두 우주에서나 보일 법한 행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진짜 별은 딱 하나다.

사진 속에 숨겨진 천체는 우리나라의 달처럼 목성의 궤도를 도는 위성 유로파(Europa)다. 나머지는 놀랍게도 누군가의 부엌에서 가져온 더러운 프라이팬이다. 

NASA가 던진 퀴즈는 곧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졌다. 사람들은 흥미롭고 색다른 질문에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을 말하며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정답은 두번째 줄에서 가장 앞에 있는 것이 바로 '유로파'다. 당신이 생각하는 별과 일치했는지 확인해 보자.

한편, 해당 사진은 노르웨이의 사진 작가 크리스토퍼 조나센(Christopher Jonassen)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uropa or frying pan? One of these is Jupiter’s moon Europa, the rest are frying pans. pic.twitter.com/XqQn7uUwjW

— NASA Europa Mission (@NASAEuropa) 2015년 8월 21일

via NASA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