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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정신병원서 '공포 체험' 하던 유튜버가 편집하다 발견한 소름돋는 유령 영상

분명히 텅 비어 있던 복도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형체가 포착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당신은 공포 영화에 등장하는 귀신이 실제 존재한다고 믿는가. 


만약 귀신을 믿지 않더라도 아래 영상을 보고 나면 온몸에 털이 쭈뼛 서는 공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달 21일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는 유튜브 채널 'Love to investigate'에는 정신병원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Love to investigate'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이곳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유령 소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먼저 영상은 병원 곳곳을 탐색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때까지는 이상한 느낌조차 들지 않지만 1분 37초 쯤 화장실을 나와 텅 빈 복도가 등장하면서 서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분명히 텅 비어 있던 복도였다. 그런데 잠시 화면이 흔들린 뒤 다시 복도에 카메라를 비췄을 때 무언가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Love to investigate'


사람의 형체가 빠르게 오른쪽 벽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못 본 이들을 위해 느린 버전으로 화면을 재생하자 그 모습이 조금 더 또렷하게 확인된다.


유튜버에 따르면 영상을 촬영할 당시에는 이 형체를 보지 못했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유튜버는 "나는 그녀가 아직 이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환자라고 믿고 있다"며 "그녀의 방은 그 복도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녀의 이야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그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Love to investigate'


해당 병원은 1903년에 문을 열었다가 1999년에 폐쇄된 웨일스 동부 포이스(Powys)의 '웨일스 정신 병원(Mid-Wales Hospital)'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1940년대에는 전쟁으로 부상 입은 사람들을 치료해주던 병원이었으며 이후에는 환자의 뇌 수술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복도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소름 돋는 형체는 아래 영상 1분 37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Love to investi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