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섹스금지' 조항 지킬 수 없어 아이돌 때려치고 AV배우로 데뷔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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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주 독특한 이유로 아이돌에서 AV배우로 전직한 여성이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GAMEK은 AV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타카하시 쇼코의 독특한 데뷔 이야기를 전했다.


AV로 데뷔하기 전 타카하시 쇼코는 자신의 본명인 '타카사키 쇼코'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아이돌 유닛 그룹 '모에리스타'로 데뷔했다.


또 뛰어난 기타 실력을 갖추고 있던 그는 같은 해 밴드 카모플라쥬에서 키타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s_taka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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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로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타카사키 쇼코는 갑자기 돌연 활동명을 '타카하시 쇼코'로 바꾼 뒤 2016년 5월 AV 배우로 데뷔했다.


귀여운 아이돌로 활동하던 타카하시 쇼코의 갑작스러운 AV 데뷔는 당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더불어 타카하시 쇼코가 AV 배우로 전직하게 된 이유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가 AV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유는 바로 아이돌 시절 소속사 정해놓은 계약 조항 때문이었다.


당시 타카하시 쇼코가 소속돼있던 소속사는 이성 교제를 비롯해 활동기간 중 다른 이성과의 성관계를 금지하는 조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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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TS_takasho'


삶에 있어서 이성과의 사랑과 성생활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타카하시 쇼코는 활동 내내 이 조항이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자유로운 삶을 위해 AV 배우로의 전향을 택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타카하시 쇼코는 데뷔하자마자 단숨에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데뷔한 2016년에도 AV 시상식에서 그랑프리 수상 및 7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로 활동할 때보다 수입이 3배나 증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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