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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5도 날씨에 눈밭에서 초미니 원피스만 입고 '깡' 추며 별풍선 쓸어간 여캠

영하 15도의 날씨에 반팔 미니원피스 차림으로 눈밭에서 '깡' 춤을 춘 여캠이 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패딩과 핫팩으로 중무장해도 절로 몸이 움츠러드는 영하 15도의 날씨에 초미니원피스 차림으로 '깡' 춤을 춘 여캠이 있다.


칼바람을 맞아가며 맨다리로 눈밭을 누비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별풍선으로 화답했다. 


지난 7일 아프리카TV BJ 달라는달라(달라)는 "오늘은 보여주고 싶은 걸 보여주겠다"며 야외 방송을 진행했다.


패딩을 입고 차에서 내린 달라는 "춥다"는 말을 연발하며 눈이 쌓여 있는 공터 쪽으로 향했다.



아프리카TV


달라는 "내가 뭐 하나 보여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가 패딩을 벗은 채 나타났다.


그는 초미니원피스에 맨다리 차림으로 눈밭을 뒹굴었다. 전날 내린 눈은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반쯤 얼어붙은 상태였지만 그는 굴하지 않았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가수 비의 노래 '깡'을 틀어놓고 이른바 '깡춤'을 추기까지 했다. 별풍선을 향한 그의 집념에 눈도 녹아버리는 듯했다. 


얼어붙은 눈 위에서 맨다리로 춤을 추느라 다리가 빨갛게 언 달라의 모습은 그대로 방송을 탔다.


그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대단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고생한(?) 그를 향해 별풍선을 선물했다.


하지만 달라는 "그만하라고 하면 포기하는 것 같아서 더 하고 싶다"며 눈밭에서 춤추기를 이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렇게 30분 가량 춤을 춘 뒤 돌아가는 길에서 달라는 "발이 얼어서 못 걷겠다"며 "발이 얼어서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BJ들은 쉽게 돈을 버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라며 "진짜 열심히 한다", "보기만 해도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