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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굶어 죽는 사람 없다는 말이 나오게 된 현지 마트 '생필품 물가' 수준 (영상)

물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독일의 마트에서는 생필품, 식료품이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게 팔리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가야금영재'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전 세계적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통계청은 2020년 소비자물가지수가 0%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낮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집밥 소비가 늘면서 밥상 물가가 9.2%나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독일의 물가가 고스란히 담긴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가야금영재'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가야금영재'에 공개된 영상에는 독일의 마트에서 장을 보는 한국인 유튜버의 모습이 담겼다.


물가 높기로 악명 높은 유럽이지만 생필품들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해 놀라움을 줬다.


짭조름한 맛으로 와인과 함께 즐기면 딱인 살라미는 국내 마트에서는 높은 가격을 자랑하지만, 독일에서는 한 팩에 2천 원에 불과했다.


특히 우유는 엄청난 가격 차이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세일해도 2~3천 원 정도에 살 수 있지만, 독일에서는 세일도 하지 않는데도 한 팩에 약 800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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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가야금영재'


꽤 비싼 가격으로 선뜻 장바구니에 넣기 힘든 치즈들은 2천 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샴페인도 2천 원대, 대용량 이탈리안 와인은 4천 원대, 맥주는 한 병에 단돈 400원에 팔리고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은 하나에 300원, 스파게티 면은 1천 원, 스테이크용 소고기는 100g에 1,300원, 돼지고기는 100g에 1천 원대였다.


미국산 스테이크는 1kg에 2만 6천 원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3~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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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가야금영재'


해당 유튜버는 이날 육회 소시지에 빵, 다양한 맥주, 작은 쌀 2팩, 면 등 장바구니가 차고 넘칠만큼 장을 봤지만 맥주 캔을 재활용해 1만 3천 원을 할인받아 한국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이 정도면 한국에서는 아마 10만 원 돈이 나올 것 같은데 2만 6천 원에 구매했다. 독일의 물가가 진짜 싼 것 같다. 우리나라 물가가 생각보다 정말 비싼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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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가야금영재'


실제로 유럽 여행을 다녀온 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에 감탄하곤 한다. 마트에서 과일, 고기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려다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다.


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물가가 싼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독일에서 살고 싶다", "저기 살면 굶어 죽을 일은 없겠다" "우리나라가 진짜 살인적인 물가였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장 보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가야금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