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9평 원룸서 시작해 2층 주택+개인 사업장까지 가진 '갓물주'로 대성공한 유튜버 (영상)

6년 전 아홉 평짜리 원룸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아리키친은 이제 어엿한 144만 유튜버로 성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ARIKITCHEN (아리키친)'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잘 다니던 직장을 박차고 나와 원룸 구석에서 영상을 찍어 올리던 유튜버는 6년 만에 어엿한 사업가로 성장했다.


그 사이 좁디좁은 원룸은 스튜디오가 딸린 2층짜리 주택이 됐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저트샵까지 갖게 됐다.


144만 구독자를 거느린 국내 베이킹 유튜버 원탑, 아리키친의 이야기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아리키친'에는 "6년 전 유튜브 첫영상 젖소쿠키 다시 만들어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RIKITCHEN (아리키친)'


해당 영상에서 아리키친은 자신이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올렸던 영상을 시청자들과 다시 보며 초심을 되새겼다.


아리키친은 "처음에는 저나 남동생이나 봉피디나 다 처음 해 보는 거였고,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게 굉장히 낯설어서 진짜 겁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첫 영상을 딱 시작했을 때가 아홉 평 남짓한 제 원룸에서 봉피디랑 남동생이랑 같이 살던 무렵"이라고 설명했다.


너무 좁다 보니 촬영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결국 촬영할 자리 확보를 위해 자신의 침대와 화장대를 버리기까지 했다고.


인사이트YouTube 'ARIKITCHEN (아리키친)'


인사이트Instagtam '_arikitchen_'


아리키친은 "원룸 살 때는 젊기도 젊었고, 몸과 마음이 정말 건강했다"며 "유튜브를 한답시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둬버린 바람에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원하는 일을 해서 행복했다"고도 했다.


꾸준히 이어진 노력으로 실력을 쌓은 그는 각종 국제 디저트페어에 셀럽으로 참가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이킹 유튜버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가 딸린 2층 주택을 마련했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마카롱 브랜드, 디저트샵까지 론칭하며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 말미에 아리키친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확실히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6년 사이에 원룸에서 이층집, 디저트 가게까지 정말 고생 많으셨다", "초심 잃지 않는 모습 멋지다"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YouTube 'ARIKITCHEN (아리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