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맨시티로 가고 레알 마드리드 7번 손흥민이 가져간다"···유럽 현지서 나온 보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등번호 7번은 에당 아자르의 것이다.

그런데 그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는 보도가 유럽 현지에서 나왔다. 아자르의 7번을 빼앗아 갈 선수로는 토트넘 홋스퍼의 7번 손흥민이 꼽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터키 출신 축구 기자 에크렘 코누르가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보도하자 영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영국 지역 스포츠 매체들은 앞다퉈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해 보도했다.

에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합성한 손흥민 / GettyimagesKorea

매체들은 이 이적설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언 음바페 영입이 더 어려워지면서 결국 레알이 손흥민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지단 감독은 물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에 국내 축구팬들은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감독픽'이라면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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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는 레알이 아자르에 대한 강한 불만으로 인해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레알은 아자르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고 그 빈자리를 메꾸려고 시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손흥민은 아자르가 떠난 자리를 메꾸는 데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2019-20 시즌에는 22경기 1골, 2020년 6경기 2골에 그치고 있는 아자르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연쇄이동을 점치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레알 이적을 기대하는 이들은 아자르의 맨시티 이적도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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